AS가 너무 좋은 린클!
할머니댁에서 쓰던 린클 RC-02
잘 쓰고 있었는데 한동안 잘 관리가 안 되어서 딱딱하게 굳고, 회전봉 파손까지...
(아마도 실수로 계속 건조 기능을 켜고 쓰신 것 같더라고요...)
AS 방법을 확인해보니 택배로 제품을 주고 받는데, 먼저 그 쪽에서 빈 제품 박스(완충제 포함)를 보내주면, 제품을 그 박스에 포장해서 보내는 방식이었습니다.
제품 박스에 담아서 주고 받을 테니 제품이 망가질 걱정은 없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고객센터를 통해서 AS를 신청하니, 상담원께서 제품 구입 시기를 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품 뒷면의 라벨에 적힌 날짜를 보내드리니, 무상 점검 대상이라고 하시는 거예요!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2019년까지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 무상 점검을 해준다고 하네요)
한편 AS를 보내려면 음식물 처리기 내부의 내용물을 모두 비워야 했습니다.
미생물은 AS가 끝나면 다시 보내주신다고 안내 받았기 때문에 딱딱하게 굳은 내용물에 물을 잔뜩 부어놓고 이틀 정도에 걸쳐서 질퍽하게 만든 뒤 모두 버렸습니다.
그렇게.. AS를 보내고 1주 정도 뒤에 잘 수리된 제품이 돌아왔습니다.
당연히 부러진 교반봉은 잘 수리되었고, 냄새 필터 교체도 요청 드렸었는데 그것도 무상으로 해주셨더라고요.
그 뿐만 아니라 뚜껑도 부식이 잘 안 되는 신형으로 교체해 주셨고, 모터 등도 모두 교체해주셔서 거의 새 제품이 되어서 왔습니다.
처음에 제품이 고장났을 때는 무척 속상했었는데, 무상으로 거의 새 제품이 되어서 돌아오니,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린클에서 보내주신 미생물을 잘 번식시켜서 할머니댁에 다시 가져다 드렸습니다.
가격이 좀 되지만 지역에 따라서 보조금이 되기도 하고, AS가 너무 좋네요!
여러분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고민하고 계시다면 린클 쓰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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